여행은 즐겁지만, 돌아오면 꼭 몸이 “이제 좀 쉬자…” 하고 신호를 보내요.
그래서 저는 여행 후 회복 루틴을 꼭 지켜요.
첫날엔 무조건 푹 자는 게 최우선이에요.
낮에는 햇빛을 쬐고 밤에는 조명을 줄여서 생체리듬을 다시 맞춰요.
그리고 물을 많이 마시고, 따뜻한 물로 반신욕을 하면 몸이 금세 풀리고 붓기도 빠져요.
피부는 여행 중 자외선, 건조함, 피로에 노출돼서 예민해지니까, 집에 오자마자 수분팩이나 시카크림으로 진정시켜요.
작은 루틴이지만, 이걸 안 하면 다음날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그리고 마음이 불편하면 쉬는게 더 불편한거 아시죠?!
그래서 집에 도착하면 무조건 정리는 다~~끝내두고! 잠에 청해야해요.
그리고 좋아하는 영상을 보면서 향 좋은 바디로션과 헤어에센스를 바르며 스스로를 달래요.
덕분에 여행 다음날 출근해도 한결 가볍고, 컨디션도 금방 회복돼요.
이젠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회복’이에요.
그리고 정리가 다 마무리 되는것도 여행의 마무리이므로 도착했다고 끝이 아니라 다음날의 저를 위해서 미리미리 정리해두고 자는게 편안한 제 다음날을 만들어준다는것!
떠날 때만큼 돌아와서 잘 마무리하고 쉬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이제야 알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