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만 되면 얼굴과 손이 퉁퉁 부어요. 차갑게 해도 잘 빠지지 않네요.”
“저녁시간에 발목에 양말자국이 쑥 들어가고 다리가 너무 무거워요.”
노인 중에 붓기 부종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아침에는 얼굴이 붓고 저녁과 밤시간에는 다리와 발 쪽이 불편해집니다.
갑자기 배가 나오면서 체중이 많이 늘었다고 푸념하시는 분들 중에는 의외로 부종 붓기의 영향일 때도 많습니다. 붓기가 심해지면 혈압수치도 변동이 심해집니다.
저는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에서 한방내과전문의 인턴 레지던트와 한의학 석사 박사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1998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환자분들을 진료하면서 몸이 부어서 힘들다는 말씀을 매일 같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꼭 저희 한의원에 오시지 않아도 좋습니다. 부종 붓기 증상으로 고민이 많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몸이 갑자기 붓기 시작하면 보통 살이 쪘다는 미용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체지방이 쌓이는 비만과 붓기 부종은 전혀 다른 상황이니 잘 구별하셔야 합니다.
부종이 심하다고 판단하면 의료진은 피검사부터 합니다. 심장, 간, 신장 등등 건강기능 자체에 무슨 이상이 생기지는 않았는지부터 살핍니다.
한마디로 몸 전체 혈액순환의 이상을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즉 사람의 건강관리에 붓기 부종은 그만큼 중요한 변화입니다. 평소 혈압이 높거나 당뇨병을 오래 앓았거나 하시는 분일수록 더더욱 조심하셔야 할 증상입니다.
그런 1차 체크에 이상이 없다고 판정이 나면 일단 다행입니다. 이제는 혈액순환 위주로 건강기능 이상을 케어하시면 됩니다.
최근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을 하신 적이 있다면 수술후유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무리 작은 수술이라도 일단 마취를 거치시고 나면 신체기능 회복에 시간이 걸립니다.
노인분은 그 회복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이유 없이 몸이 무겁고 오후시간만 되면 다리가 퉁퉁 부으면서 발목에 양말자국이 깊이 들어간다면 붓기를 꼭 따져보셔야 합니다.
의외로 부종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는 분도 많으십니다. 아침에 얼굴이 부었다가 오후에 빠지고, 저녁시간에 하체 다리가 무거운 느낌이 일반적이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며칠 간격으로 또는 하루 중 아침 저녁으로 체중계 수치가 들쭉날쭉 변하는 분은 모두 부종증상입니다. 체지방은 그렇게 짧은 시간동안 왔다 갔다 변하지 않습니다.
노인분이 만성으로 허리나 무릎이 아파 진통소염제를 오래 드시고 계신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종류의 약을 장복하시면 건강에 지장을 주기 쉽습니다.
일단 소화기능 자체를 떨어뜨리면서 역류성식도염이나 기능성위장장애가 흔합니다. 소화력은 우리 몸의 수분 흡수와 관련이 많으니 다음은 붓기로 이어집니다.
혈압약을 드시는 분이라면 약의 종류도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혈압약도 그 종류가 여러 가지입니다. 만일 최근에 혈압관리가 잘 안 되어서 약을 바꾸신 뒤부터 몸이 붓는다면 담당선생님께 꼭 알리셔야 합니다.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등으로 신경정신과 약물을 장기간 드시는 분도 약물관계를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면제나 수면유도제를 몇 달, 몇 년씩 꾸준히 드시는 경우도 자주 봅니다.
오전에 얼굴과 손이 많이 부었다가 오후에 빠지며, 밤시간에는 다리와 발목이 무거워지는 분이 많으십니다. 발목에 양말자국이 깊이 패이기도 합니다.
체중계 수치가 몇 달 동안 계속 조금씩 일정하게 늘거나 며칠 사이 수치변화가 급격할 때도 붓기 증상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갑자기 배가 많이 나올 때도 의외로 비만이 아닌 부종증상일 수 있습니다. 나머지 건강상태와 함께 종합적으로 관리하셔야 합니다.
평소 체질적으로 혈액순환이 잘 안 되어 손발이 차가운 체질인 분에게 붓기가 잘 생깁니다. 특히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암수술 후 노인분일수록 조심하셔야 하니 몸이 보내는 작은 변화를 중요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지금의 붓기가 언제 어떻게 나타나는지부터 잘 살펴보고 체크하시면 좋습니다.
이렇게 노인분에게 부종 붓기가 생기시면 한방에서 여러 가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이콜리 서포터즈로 활동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