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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만 먹어도 배가 불러요" - 어르신의 영양제 쇼핑, 이대로 괜찮을까?


안녕하세요, 약사 약믈리에입니다!

자녀들이 사준 영양제, 홈쇼핑에서 좋다는 영양제, 친구가 권해준 영양제까지...

식탁 위에 수북이 쌓인 영양제 병들을 보며 한숨 쉬신 적 없으신가요?


영양제도 결국 우리 몸의 간과 신장에서 해독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장기에 부담을 주고, 드시고 계신 만성질환 약(혈압, 당뇨약 등)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도 있습니다.

영양제는 '많이' 먹는 것보다 '나에게 꼭 필요한 것'만 골라 먹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첫 번째 필수 영양제: 뼈와 면역의 파수꾼 '비타민 D'

어르신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영양제 1순위는 단연 비타민 D입니다.


  1. 왜 필요한가요? 비타민 D는 칼슘이 뼈에 잘 흡수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어르신들은 근육량이 줄고 균형 감각이 떨어져 낙상 사고가 잦은데,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뼈가 약해져 살짝만 넘어져도 큰 골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우울감을 줄여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데 필수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2. 어떻게 먹나요? 햇빛을 쬐면 몸에서 생성되지만, 피부 기능이 약해진 어르신들은 햇빛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비타민D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하루 2,000IU 정도의 영양제를 식사 직후에 드시는 것이 흡수가 가장 좋습니다.


두 번째 필수 영양제: 근육이 재산이다 '단백질'

영양제라고 하면 알약만 생각하시지만, 어르신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단백질 보충입니다.


  1. 왜 필요한가요? 60대 이후에는 숨만 쉬어도 근육이 빠져나가는 '근감소증'이 찾아옵니다. 다리 근육이 빠지면 잘 넘어지게 되고, 이는 곧 거동 불능으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소화력이 떨어져 매일 고기를 구워 먹기는 쉽지 않죠.
  2. 어떻게 먹나요? 시중에 나와 있는 어르신 전용 단백질 파우더나 음료를 활용하세요. 아침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한 잔씩 드시는 것만으로도 근육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밑천이 됩니다.


세 번째 필수 영양제: 혈액순환과 눈 건강 '오메가3'


혈관 건강이 걱정되신다면 오메가3를 챙기세요.



  1. 왜 필요한가요? 오메가3는 피를 맑게 하고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줍니다. 특히 노년기에 흔히 발생하는 '안구 건조증' 완화와 뇌 건강(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2. 주의할 점! 만약 아스피린이나 와파린 같은 피를 묽게 하는 약을 드시고 계신다면, 오메가3를 먹기 전에 반드시 의사 선생님과 상의해야 합니다. 피가 너무 잘 멎지 않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건 조심하세요!" 어르신 영양제 복용 주의사항


①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는 '독'입니다 영양제도 식품입니다. 특히 오일 형태인 오메가3는 유통기한이 지나면 '산패'되어 오히려 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독성 물질로 변합니다. 냄새를 맡았을 때 비린내가 너무 심하거나 알약끼리 달라붙어 있다면 미련 없이 버리세요.


② '식후 30분'이 골든타임 대부분의 영양제는 식사 중에 혹은 식사 직후에 먹을 때 흡수가 가장 잘 되고 위장 장애도 적습니다. 빈속에 드시면 속이 쓰리거나 울렁거릴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 식후 복용을 권장드립니다.


③ 물은 충분히 드세요 알약을 삼킬 때 물 한 두 모금으로 대충 넘기지 마세요. 식도에 걸려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종이컵 한 컵 정도의 미지근한 물과 함께 충분히 넘겨주세요.


사실, 가장 좋은 영양제는 '제철 음식'과 '걷기'입니다

영양제는 어디까지나 '보조'일 뿐입니다.


알약 한 알에 의존하기보다 제철 나물과 생선을 골고루 드시고,

하루 30분 동네 한 바퀴를 걷는 것이 백 알의 영양제보다 낫습니다..!


나에게 어떤 영양제가 맞는지 헷갈리신다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제가 영양제 선택 같이 도와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아이콜리 서포터즈로 활동 중입니다.)

https://i-ccoli.ai/post/pharm-h/3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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