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는 아이콜리



찬 바람 불면 속부터 따뜻하게, 12월 제철 음식과 식습관 가이드

— 겨울철 건강, 식탁에서 시작돼요




겨울은 체력이 ‘빠지는’ 계절이에요


12월은 날씨만 추워지는 게 아니에요.

우리 몸도 점점 에너지를 더 많이 쓰게 되는 계절이에요.

바깥 활동이 줄어들면서 운동량은 감소하고, 체온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 소비는 늘어나죠.

또한 낮이 짧아지고 햇빛을 덜 받게 되면 비타민D 합성이 줄고, 면역력도 자연스럽게 저하돼요.

그래서 겨울철에는 ‘감기 안 걸리고 따뜻하게 보내는 식습관’이 정말 중요해요.

지금부터는 12월에 꼭 챙기면 좋은 제철 식재료와 따뜻한 겨울 식습관을 소개해드릴게요.

부담스럽지 않게, 식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팁들이랍니다!



12월 바다의 선물, ‘굴’


굴은 대표적인 겨울철 제철 해산물이에요.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만큼 단백질, 아연, 칼슘, 철분이 풍부하죠.

특히 아연은 면역세포 기능을 유지해주기 때문에 겨울철 바이러스에 저항하는 힘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에요.

단, 날 것으로 먹을 경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신선도와 보관 상태를 꼭 확인해 주세요.


✔ 생굴은 싱싱하게 초장과 함께

✔ 데친 굴은 무나 미역국에 넣어 따뜻하게






기력 회복엔 ‘방어’


겨울엔 기름 오른 제철 생선이 좋아요

방어는 12월이 되면 살이 올라 기름지고 고소해져요.

특히 DHA, 오메가3, 단백질이 풍부해서 두뇌 활동과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줘요.

또한, 겨울철 우울감, 집중력 저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죠.


✔ 회로 즐기되, 기름기가 부담된다면 구이로 간단하게

✔ 아이들 반찬으로는 조림이나 무찜도 좋아요




겨울 무, 속을 다스려주는 자연 소화제


겨울 무는 단단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에요.

소화 효소인 디아스타아제가 풍부해 기름진 겨울 음식 후 소화가 안 될 때 아주 효과적이에요.

특히 무 + 다시마 + 파 조합으로 끓인 국물은 속을 따뜻하게 데워주면서도 기름기를 덜어내는 데 탁월하답니다.


✔ 무국, 무조림, 무생채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

✔ 살짝 데쳐서 유자청이나 겨자 소스로 무침해도 맛있어요






감기 걱정엔 귤 한 바구니


귤은 겨울철 대표 과일이죠.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 예방과 피로 회복에 좋아요.

특히 귤의 하얀 속껍질에 식이섬유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많기 때문에 되도록 함께 먹는 것이 좋아요.

껍질은 말려서 차로 마시면 기관지 진정에도 도움이 돼요.


✔ 아침 공복엔 속이 찰 수 있으니, 식사 후 간식으로

✔ 따뜻한 물에 껍질을 넣어 ‘귤껍질차’로도 활용 가능







따뜻한 국, 죽, 찜 요리로 속 데우기


추울수록 몸 안쪽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식사법이 필요해요.

겨울철은 위장 기능도 느려지기 때문에 차가운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은 속을 더 지치게 만들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대추+밤+찹쌀로 만든 간단한 영양죽은 속도 따뜻하게, 영양도 든든하게 채워주는 겨울 대표 보양식이에요.


✔ 하루 한 끼는 국물 있는 따뜻한 음식으로

✔ 끓인 음식, 찐 음식, 죽류는 부담이 적고 흡수가 빨라요

✔ 생강, 마늘, 대파 등 몸을 데우는 식재료를 곁들이면 효과 두 배!




겨울 식습관을 건강 루틴으로 만드는 법


겨울철 식습관은 단순히 ‘따뜻하게 먹자’에서 끝나지 않아요.

지속 가능한 루틴이 되려면 몇 가지 원칙을 정해두면 좋아요.


✔ 하루 2번 이상 따뜻한 음식 섭취

→ 최소 아침과 저녁엔 따뜻한 국이나 찐 음식 곁들이기

✔ 주 2회 이상 제철 식재료 활용

→ 무, 굴, 방어, 귤처럼 지금만 맛볼 수 있는 재료로 식탁에 계절감을!

✔ 식사 속도 조절하기

→ 천천히 씹고, 따뜻한 물이나 차로 마무리

✔ 물 섭취는 미지근하게

→ 차가운 물보단 따뜻한 보리차, 생강차가 속에 더 좋아요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은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치기 쉬운 시기예요.

더구나 날씨도 차고 일조량도 적기 때문에 기력이 쉽게 빠지고, 감정 기복도 심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이 시기만큼은 음식을 통해 속을 돌보는 시간이 필요해요.

제철 음식은 자연이 주는 선물이고, 따뜻한 식습관은 내 몸을 보호하는 작은 실천이에요.

거창한 계획보다 중요한 건 오늘 저녁 한 끼부터 따뜻하게 바꿔보는 것 어떨까요?

12월 식탁은 올해를 건강하게 마무리하는 아주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어요!







아이콜리 서포터즈로 활동 중입니다.

댓글 0
답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