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는 아이콜리

요즘 알고리즘에서 자꾸 보이는 정체불명의 두쫀쿠!! 처음엔 무슨 게임 캐릭터인 줄 알았는데용

알고 보니 두바이 쫀득 쿠키의 줄임말이었네요ㅎㅎ 겉은 동그란 또는 네모난 쿠키인데 반 갈라보면 속이 늘어나고, 릴스영상만 봐도 “아… 이건 먹어봐야 하는데” 생각이 절로 들어용.


문제는 맛있는 두쫀쿠를 구하기 쉽지않다는 현실…. 맛만 보려 편의점에 갔는데 없어용. 예약을 해야되나ㅜㅜ 들어오는 시간대가 있다네요!

C편의점 두쫀쿠가 가격대비 맛있다고 하는데용!

이쯤 되면 고민하죠. 먹지 말라는 운명일까요ㅠㅠ


근데 더 큰 문제는 칼로리! 두쫀쿠는 버터, 설탕, 초콜릿이 단체로 들어간 다이어트의 적입니다용. 제대로 된 두쫀쿠는 한 개에 400~600kcal라는 말까지 돌아다녀요ㅠ 그래, 난 안 먹을래, 보는 걸로 만족할래! 하고 스스로를 달래지만ㅎㅎ

릴스에서 반 갈라지는 영상, 무한히 쫀득하게 늘어나는 영상 한 번 보면 자꾸 도전의식이 들어서… 차라리 집에서 만들어서 덜 위험하게 먹자!가 됐습니다 :)


-먼저, 버터. 레시피 그대로 넣으면 맛은 행복, 몸은 눈물이므로,, 절반만 쓰고 나머지는 무가당 요거트나 사과퓨레로 대체하면 쫀득함은 살고 죄책감은 줄어들어요!

-설탕도 전부 넣을 필요 없어용. 설탕 반 + 에리스리톨이나 알룰로스 조합이면 그래도 양심은 챙길 수 있습니당.

-초콜릿은 밀크 말고 다크…카카오 함량 높은 걸 쓰면 조금만 넣어도 진해서 괜히 더 많이 안 먹게 돼요ㅎㅎ


그리고 제일 중요한, 크기를 작게 만들어 봅니다!

시중 두쫀쿠는 꽤 크죠ㅠㅠ 맛을 제대로 못 느끼기 전에 한 번에 먹어버리면 칼로리폭탄이 돼요!

집에서는 미니 사이즈로 만들어서 드디어 유행하는 쿠키 한 개 먹어보았다는 착각을 주는 게 포인트입니당.


여튼, 우리 두쫀쿠는 참을 대상이 아니라 조절의 대상! 유행 떠날 디저트라고 무작정 피하다 보면 어느 날 폭주할지 모르니ㅎㅎ 차라리 덜 위험하게, 똑똑하게 한 번 즐기고 땡!

유행은 먹어봐야 끝이 납니다 흑흑🍪

콜리분들도 유행간식을 꼭 드셔보시는지 궁금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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