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운 날에도 건강지키미 마늘입니다*_* 요즘 갑자기 찬바람 불면서 피부가 진짜 말라가는 느낌 들죠?!ㅜ 저는 요즘 안구건조, 입술 트임, 발뒤꿈치 각질까지 3종 세트로 몰려와서 관리 루틴을 싹 다시 잡으려 해용.ㅎㅎ 겨울엔 습도도 떨어지고 히터까지 켜지니까 피부 장벽이 말 그대로 수분을 못 붙잡고 증발해버리는 시기잖아요. ㅜㅜ 눈도 마찬가지라서 조금만 깜빡임 줄어도 바로 뻑뻑하고, 입술도 침이 증발하면서 더 트고, 발뒤꿈치는 턴오버가 느려서 각질만 계속 쌓이고요! 요즘 고민이 많답니다 ^^;!!
일단 안구건조는 보존제 없는 인공눈물로 관리하는 게 마음 편해지실 거에욜. 이건 하루에 여러 번 넣어도 괜찮은 타입이라 출근해서 2~3번, 자기 전 1번만 해줘도 훨씬 덜 뻑뻑해요.ㅎㅎ 대신 너무 자주 넣으면 눈물막이 씻겨 나가서 오히려 더 건조해질 수 있다니까 적당히!! 그리고 20–20–20 법칙(?)은 직장인에게 특히 좋아용. 20분 화면 보면 20초는 멀리 보기. 깜빡임도 자연스럽게 늘어서 눈이 좀 편안해지겠죠?! 바쁘면 잊기 쉽지만 그래도 꼭!
입술은 밤에 두껍게, 낮엔 가볍게가 중요합니다용. 특히 겨울엔 혀로 입술 핥기는 트임의 주범이라 의식적으로 조심해야 되고요.ㅎㅎ 저도 어렸을 때 인지하지 못해서 많이 피부가 얇아져 있어요ㅜ 립스틱 발색도 잘 하려면 립 지켜줘야죠?! 겨울철 립밤은 수분 공급보다 막 만들어주는 게 더 중요해서 자기 전엔 바셀린이나 시어버터 계열로 코팅해두면 아침에 확실히 덜 트니까 보습도 톡톡히!
그리고 요즘 고질병… 발뒤꿈치 각질!;; 매일 각질제거 하면 깨끗해질 것 같아서 열심히 하다가 오히려 더 두꺼워진 경험 있지 않나요? 매일 순하게 한답치고 했는데, 잘 알아야 할 사실은! 피부는 원래 약 4주 주기로 새 세포가 올라오고 각질이 떨어지는 턴오버 주기가 있는데, 매일 벗겨내면 이걸 피부 손상으로 인식해서 더 단단하게 재생해버린대요.ㅠ 그래서 각질 제거는 주 1~2번 정도가 딱 좋고용!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샤워 후 물기 있을 때 풋밤 바르는 거예요.ㅎㅎ 물기가 남아 있어야 보습제가 안에 들어가고 수분이 잠금돼서 훨씬 부드러워지는 원리라서, 잊지말고 뽀송한 발 만들자구요!
겨울에는 습도(안구눈물) 관리 + 적당한 각질관리(필링)와 보습(밤)타이밍 을 기억하면 좋아용. 옙! 눈필밤!!
아침엔 립밤과 인공눈물로 시작하고, 낮엔 20–20–20 규칙 지켜주고, 밤에는 샤워 직후 보습 → 풋밤 → 립밤 두껍게. 요 루틴으로 건조 스트레스 날려보아용.
콜리분들 다들 이번 겨울만큼은 눈·피부·입술까지 전부 덜 아프고 촉촉하게 보내셨으면!
